제3의 만능세포인 STAP(Stimulus-triggered acquisition of pluripotency) 세포 논문에 “부자연스러운 화상 데이터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문조작 의혹이 대두되고 있다.
산케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 같은 의혹이 일자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 1월30일자 ‘네이처’에 게재된 두 편의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 이화학연구소 소속 오보카타 하루코 연구주임은 쥐의 림프구 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잠깐 담그는 자극만으로 어떤 세포로든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논문이 발표된 뒤 논문의 화상 데이터 일부가 조작된 흔적이 있으며 STAP 세포로 만든 쥐의 태반 사진이 중복 사용됐다는 등의 의문이 제기됐다.
이화학연구소는 수명의 외부 전문가와 함께 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13~14일 오보카타씨와 대면조사도 실시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