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인간 폐 제작 성공
사상 첫 인간 폐 제작 성공
사망 어린이 폐 이용, 새로운 폐 배양 … 사람 이식 10년은 걸릴 듯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2.17 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간의 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텍사스의대 연구진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2명의 어린이로부터 추출한 손상된 폐를 이용해 건강한 새로운 폐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한 어린이의 폐에서 조직의 유연성, 신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남기고 모든 내용물을 제거했다.

그런 다음, 다른 아이의 폐에서 추출한 정상 세포를 주입한 뒤 특수 용액에 넣었다.

연구진은 4주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새로운 폐가 형성돼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폐에는 혈액이 함유돼 있지 않아 사람의 몸에 이식됐을 때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폐가 실제로 사람에게 이식되기까지는 최고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 간이나 기도 등이 제작된 적이 있지만 폐가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