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에 좋다는 불소, 두뇌 발달 저해
치아에 좋다는 불소, 두뇌 발달 저해
  • 주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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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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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실 때 불소 함유량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불소가 많이 든 식수가 아동들의 지능지수를 저하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 연구진이 주축이 된 공동연구팀은 ‘란셋신경학’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불소, 망간, 클로르피리포스, 디클로로디페닐클로로에탄(DDT), 4염화에틸렌,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 등 6가지 화학물질이 어린이의 두뇌 발달을 저해하고 행동 장애를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불소는 충치예방 효과가 있어 상당수 국가에서 수돗물에 첨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수돗물의 물질을 조사한 결과, 8년 전 조사에서 선정된 에탄올, 납, 메틸수은, 폴리염화바이페닐(PCB), 비소, 톨루엔 등 6개에서 상기에 적시된 6개가 더 늘어난 12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 물질들은 살충제, 드라이클리닝용품, 내연재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품에 포함돼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팀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모르는 사이에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돼 지능이 나빠지고 성격이 이상해지고 있다"며 특히 개도국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에 대해 과학적인 엄격성이 결여돼 있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아들이 첫 번째 이빨이 날 때 즈음해서 불소치약을 사용하기 시작해야 한다(본지 14일자 ‘유아, 첫니 날때 불소치약 사용해야 효과적’ 참조)고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상기 내용이 사실이라면 유아들에게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치솔질을 하다가 불소가 몸안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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