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약사 에자이가 갑상선암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동사는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갑상선 항암제 실험약 ‘렌바치니부(レンバチニブ)’를 일본은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오는 6월안으로 승인 신청을 내기로 했다.
동사 연구진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효과가 없는 갑상선암 환자 392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 공동 제3상 임상시험에서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렌바치니부는 인산화 효소 억제제로 혈관의 신생과 종양 증식을 촉진하는 ‘KDR’와 ‘Flt1’ 등의 신호전달을 못하게 막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에자이는 현재 간세포암과 자궁내막암 등의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만약 FDA 등으로부터 승인을 얻으면 일본의 제약사가 개발한 최초의 저분자 상표 약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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