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약물인 ‘삭사글립틴(saxagliptin)’의 심장 관련 위험성 여부가 FDA의 검열망에 걸렸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삭사글립틴은 ‘온글라이자(Onglyza)’와 ‘콤비글라이즈 XR(Kombiglyze)’의 주성분이다.

FDA는 지난 9월 삭사글립틴 사용 환자에게서 심부전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약간 증가했다는 논문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게재됐다며 아스트라에 3월 초까지 임상시험 자료를 요청했다.

이 논문은 6개 나라 1만6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삭사글립틴 투여 환자의 경우, 병원 입원이 조금 증가했으나 심장마비, 뇌졸중등의 다른 주요 심혈관계 위험은 증가하지 않았다.

FDA는 삭사글립틴 임상 자료 검토는 모든 타입의 성인 당뇨병 약물의 심혈관계 위험성 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니만큼 환자들은 삭사글립틴의 복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