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문제를 겪었던 조산아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유사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 연구진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특히 고도가 높은 곳에 있는 등 산소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황에서는 분명히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연구진은 조기 출생자인 평균 연령 21세의 13명을 대상으로 연구에 들어갔다. 이들의 평균 임신기간은 32주 혹은 그 이상이었고 몸무게는 평균 약 3.3파운드였다.
이들은 태어나서 환기구를 사용했으며 산소 포화도는 100%였다. 미숙아의 경우, 이 수치는 높은 수준이다.
운동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은 비정상적인 호흡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낮은 산소 수치에서는 정상 호흡반응이 손상됐다.
이 같은 결과는 조산아들이 산처럼 고도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호흡곤란을 일으킬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주장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년 약 8명의 아기 중 1명이 조산아로 태어난다. 조산은 발달 지연과 호흡 공급 및 시력 문제 등에 직면할 수 있으며 미숙아의 약 30%가 기관지폐이형성증이라는 만성 폐질환이 생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