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나노 입자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일본 시즈오카대학에서 만든 벤처기업 Eu-BS의 연구진은 노로바이러스 대책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스프레이 키로루 사니테(Kiroru-Sani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스프레이에 함유된 백금 나노입자가 작용을 해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기능을 가졌으며, 공공기관 등에 우선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일본식품분석센터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노로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효능을 검증받았다.
통상 노로바이러스 대책은 차아 염소산(次亜塩素酸) 나트륨 용액에 의한 소독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높은 효과를 얻기 위해 고농도 용액을 사용하며, 금속이 부식하는 등 일상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키로루 사니테는 차아 염소산 나트륨 용액과 동등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며 인체에도 무해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