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인공관절이 뜬다
캐나다, 인공관절이 뜬다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2.03 0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캐나다 (사진=포토애플/메디포토)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려면 정형외과·보철기기 분야와 홈헬스케어 제품(가정용 의료기기)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9위 규모인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은 최근 정형외과·보철기기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의료기기 시장에서 정형외과/보철기기 분야는 2008년~2012년 10.1%의 강한 시장 성장을 보였으며, 2013년~2018년 최소 7.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타 의료기기 부문을 제외하고 가장 큰 시장 성장률이다.

특히 정형외과/보철기기 분야에서도 인공관절의 성장률이 24.5%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 2008년~2012년에는 치과용기기 및 용품(7.2%), 의료용소모품(6.0%), 환자보조기(4.9%), 영상진단기기(2.0%) 품목이 성장세를 보였다.

◆ 저주파자극기 수출 1위 … 홈헬스케어 제품 주목

한국이 캐나다로 수출하는 품목 1위는 개인용저주파자극기(2012년 기준 35.8%)이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에서 홈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계속되고 있어, 개인용저주파자극기를 포함한 홈헬스케어 시장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정부는 2004년~2014년 10개년 보건의료개발 계획 8가지 중 하나에 홈헬스케어 강화를 포함시킨 바 있으며, 인구 고령화가 홈헬스케어 제품 수요 증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홈헬스케어 제품은 캐나다 내에서도 주력 생산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기업은 제품 품질 강화는 물론이고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2012년 캐나다 수출 주요품목 및 비중 (출처: 진흥원 의료기기 해외시장 브리프-캐나다편)

한편, 캐나다에서는 수지침, 뜸, 부황 등 한방 의료기기 수요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의학에 대한 수요 증가가 한방 의료장비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이다.

지난해 10월 코트라에 따르면, 캐나다 주력 한방 의료장비 전문 유통업체 E사 대표는 한국산 한방 의료기기와 관련, “품질이 좋다. 중국산 제품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