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학 벤처기업인 진퀘스트는 개인의 유전자를 검사하여 비만과 당뇨병 등 200개 항목의 건강 위험을 판정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 한 번의 검사로 200개 항목의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는 일본 내 최대급이다.
고객은 회사에서 검사 키트를 구입해 타액을 채취하여 반송하며 약 1개월 후 결과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타액에 포함된 DNA에서 약 5000종류의 유전자를 대상으로 약 30만 개소의 SNP(개인 간 유전자 배열에 차이가 있는 부분)를 분석한다.
그러나 유방암과 알츠하이머 판정 등 의료 행위에 결부되는 검사 항목은 제외한다.
분석된 유전자 정보는 고객 동의를 얻어 익명화하고 유전자와 건강 위험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학술연구에 활용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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