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바이오 제약업체 온콜리스바이오파마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러스 제제형 항암제 ‘테로메라이신(テロメライシン)’의 제1상, 2상 임상시험 실시 허가를 받았다.
테로메라이신은 감기의 원인이 되는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5형’ 유전자를 조작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특성을 가진 항암제다.
세포의 암화에 따라 효소 '텔로머라아제'의 활성이 높아지면 이 암세포에서 마이크로 RNA(리보핵산)의 발현을 유도해 암세포를 파괴한다.
동사는 미국에서 각종 고형암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상 임상시험 결과, 일부 증례에서 암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동사는 한국 내 시험에서는 표준치료에 듣지 않는 간암 환자에게 국소 투여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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