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 앞장서는 건강증진 선두주자 되겠다”
“질병예방 앞장서는 건강증진 선두주자 되겠다”
[인터뷰]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발표
  • 배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1.28 18:34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조한익 건협 회장

“올해 건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강증진사업에 역점을 두고 질병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

조한익 한국건강관리협회(건협) 회장은 28일 건협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2014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조 회장은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66세(2012년 통계청 자료)로 건강수명 100세를 표방하는 지금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한국인의 기대수명(81.3세)과 비교해도 약 15년의 차이가 난다”며 “건협은 단순히 건강검진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검진결과를 토대로 근거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한해 410만명이 찾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개인의 건강관리를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는 건강증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집계화 하는 의미 있는 해였다”며 “올해는 건강위험군의 질병예방을 통한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건협은 인제대학교 등과 협약을 맺어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고, 현장에서 건강을 확인 할 수 있는 건강증진 평가시스템도 만들 예정이다.

조 회장은 “국내 모든 의료기관들은 진단과 치료에만 매달려 있지만 초기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이러한 경험이 축적되고, 더 많은 연구결과가 나오게 되면 그 영역을 확대해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질병 예측검사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활성화하는 한편 나의 허리둘레 바로알기, 건강수치 기억하기 등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진,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는 메디체크 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하나로, 당뇨위험군 등 생활습관병 전 단계군을 정상군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집중 관리하고, 어린이·청소년의 조기 건강교육을 위한 학생건강증진사업에 주력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협회 내부 직원들의 건강이 우선인 만큼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조 회장은 “협회는 직장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통한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메디체크 건강관리카드에 작성된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LDL-콜레스테롤, HbA1C, ALT 등 6개 항목에 대해 직원들이 정상범위를 유지토록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직원들부터 건강해야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해 질 수 있다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검진장비 보완 및 검진전반에 대한 철저한 정도관리를 강화하고, 학습공동체를 비롯한 직원들의 전문교육을 확대해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부언했다.

건협의 환자유인행위에 대한 의료계의 지적에 대해서는 “검진 시기를 알려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과거 환자에게 차량을 제공하긴 했지만 지금은 하고 있지 않다”면서 “대다수 국민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난 후에 건강검진을 언제 다시 받아야 할지 모른다. 이러한 것을 알려주기 위해 협회에 등록된 고객에 한해 검진 시기를 알려주는 것이지 이것을 유인행위로 볼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검진과 건강생활실천은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건협은 그동안의 축적된 건강증진 경험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해 질병 예방에 앞장서는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포카칩 2014-02-20 14:36:25
운동하다 다쳐서 MRI 한번 찍으러 간적있는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시설도 깨끗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더라구요. 건강검진도 여기서 받을 생각이예요

바나나킥 2014-02-19 20:40:46
그냥 단순히 검진만 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기사를 읽어보니 상당히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고서 검진뿐만 아니라 검진 후에도 다음 검진을 언제 또 받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먼저 연락도 해주고... 좋은것 같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다니시는 분들은 다 건강하실것 같네요 ~ ㅎㅎ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건강검진 한번 해드려야겠네요~ 믿고검진받으러 갈게요 ~~!

김건강 2014-02-03 15:49:42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제가 해마다 검진을 받는 곳인데, 이렇게 기사로 만나보니 새롭네요^^;
항상 매년 검진을 받기 위해 방문할 때마다 직원들의 친절함과 쾌적한 검진 시설에 만족한답니다.
헬스코리아뉴스의 기사를 보니, 앞으로도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무한한 발전이 기대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화이팅입니다^^;

유건강 2014-01-29 08:07:10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강증진사업에 역점을 두고 질병예방활동에 주력하겠다.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66세(2012년 통계청 자료)로 건강수명 100세를 표방하는 지금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고 한국인의 기대수명(81.3세)과 비교해도 약 15년의 차이가 난다”며 “건협은 단순히 건강검진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검진결과를 토대로 근거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PET-CT(서울, 부산 등), 128ch-MDCT, 1.5T-MRI 등 최첨단 검진장비와 200여명의 의료진을 포함한 2,000여명의 전문 인력을 갖추고 전국 16개 검진센터를 운영하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입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