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는 역시 오복 중 하나인 모양이다. 이빨이 많이 빠져버린 사람일수록 폐렴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나고야대학대학원 의학계 예방의학연구과 연구진이 주도하는 연구팀은 교토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상기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전국치과의사회 회원 약 2만명을 대상으로 치아상태나 건강상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상기인들 중 폐렴 사망자는 총 55명이었으며 빠진 치아가 5~14개인 사람은 4개 이하인 사람에 비해 사망위험이 1.74 배, 15~27개는 2.37배로 나타났다. 또 사랑니 4개를 제외한 28개 모두가 빠진 사람은 2.77배였다.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치아가 없는 사람은 입안에 세균이 많아 폐로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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