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은 심장박동을 모니터하고 생리적인 박동을 재현하는 심장 재동기화치료(CRT)용 삽입형 제세동기 ‘비바 XT CRT-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정상적으로 심실박동이 동기화되지 않을 경우 우심실과 함께 좌심실에 자극을 줘 박동하는 시스템이다.
실험에서는 자동으로 모드를 전환하는 고정 타이밍 스타일에 비해 좌우 심실 동기화(同期化) 오류를 44%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심실 동기화의 오류는 좌심실과 우심실의 수축이 어긋나 심실 사이의 분벽이 수축돼 혈류 발송량이 적어진다.
동사는 심장의 상태를 1분 간격으로 측정할 수 있으며 제세동기가 자동으로 심장 상태에 따라 항상 타이밍을 최적화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제품은 의사가 초음파 검사에서 박동을 보고 수축 타이밍을 결정해 불편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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