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8대 대공협 수장으로 김영인 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 28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김영인, 추성필 후보가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영인 당선자는 전체 168명의 투표자 중 163표를 받아 97%의 지지율을 얻었다.
선관위는 “많은 회원분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볼 때 새 집행부가 내세운 젊은 의사를 위한 방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당선자는 제27대 대공협 법제이사직을 통해 대공협 회무에 참여한 바 있으며, 추성필 당선자도 인천광역시 대표직 활동을 했다.
김지완 회장은 “지난해 집행부를 함께 하면서 보여준 책임감과 강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28대 대공협을 힘차게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인 당선자는 “배를 타고 몇 시간을 가야 겨우 도착할 수 있는 섬들에서부터 눈이 오면 고립될 수 밖에 없는 산골 오지에 이르기까지 의사 선생님들을 이렇게 쉽게 대면할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이러한 공중보건의사 선생님들의 희생과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공중보건의사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열어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참된 진료환경을 조성하며, 사회공헌에 참여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알찬 3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참 대공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공협은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제28대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