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혈액검사로 초기단계의 췌장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진은 췌장암 환자 약 400명, 만성 췌장염 환자 25명, 건강한 사람 300명을 대상으로 혈액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진은 분석과정에서 CA19 -9로 알려진 특정 화합물의 농도를 검사했다. 이 물질은 췌장암 환자의 약 80%에서 높게 나타난다.
연구진은 그러나 "이 테스트의 단점은 허위양성결과(false positive results)의 수가 많다는 것"이라면서 "CA19 -9 검사와 함께 자기공명영상(MRI) 또는 CT검사를 병행해 확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이 연구논문은 ‘미국의학협회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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