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제약과 UMN파마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계절 독감용 백신이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지난해 실시된 제3상 임상시험에서 나타난 데이터의 개요를 정리한 보고서에서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에 대한 피하주사와 61세 이상 건강한 사람에 대한 근육 내 주사 연구에서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었으며 면역원성(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항원으로 작용하는 성질)도 필요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전에 실시한 65세 이상 노인 대상의 제3상 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올해 안으로 후생노동성에 약사 승인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서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에 대한 피하주사는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근육 내 주사 시험에서도 61세 이상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개발 중인 백신 ‘ASP7374(개발 코드)’는 ‘헤마글루틴닌(Hemagglutinin/H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이용한 것이다.
독감 바이러스는 여러가지 다양한 단백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바이러스의 표면에서, 특히 돌출된 단백질이 바로 헤마글루틴닌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