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말기에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에 노출되면 신생아의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서니브룩건강과학센터 연구진은 ‘BMJ’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우울증 및 불안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처방되는 SSRI가 상기와 같은 문제점을 야기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산전 우울증 노출과 관련된 신생아의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의 위험을 검토하는 7개의 연구가 포함된 체계적인 문헌 고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신생아의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의 위험이 임신 초기에 SSRI 노출과는 연관돼 있지 않았으나 임신 후기에는 연관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임신후기에 SSRIs의 노출 이후에 신생아의 지속성 폐동맥 고혈압의 절대 위험은 유아 1000명 당 2.9~3.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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