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면역세포치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메디넷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바이오 벤처 아르고스테라퓨틱스로부터 암을 표적으로 하는 수지상세포 백신요법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일본에서 개발· 제품화하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환자의 암 조직에서 추출한 리보핵산(RNA)을 돌기세포에 도입하는 방법으로 환자 개개인의 암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2011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미국 록펠러대학 랄프스타인먼 교수의 연구 성과를 응용한 것이다.
현재 전이성 신장세포암의 표준 치료제 ‘수니티닙(sunitinib)’과 병용하여 치료하는 제3상 임상시험이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다.
메디넷은 향후 암조직의 RNA를 돌기세포에 도입하여 암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의 실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