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메디칼 시스템즈가 X선 촬영 기능을 높인 새로운 버전의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토치기현 오타와라시에 소재한 이 회사는 첨단 의료기기 전문생산업체로, 이 분야에 상당한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동사는 하이브리드 수술용 시스템 ‘インフィニックスセレブi INFX―8000H’이라는 신제품을 개발, 시중에 내놨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외과 처리와 카테터 치료 등을 병용 실시할 때 사용되는 시스템에다가 X선 촬영 이미지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화상 재구성 기술을 새롭게 탑재했다.
카테터 치료는 스텐트 그래프트 등을 체내에 유치하기 위해 X선 촬영 시에는 금속 치료장치 소음이 발생하여 화질을 열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새로운 버전은 금속 노이즈를 제거하여 이미지를 재구성, 치료 시 혈관 등을 쉽게 파악하도록 했다.
시스템 구성 변경 및 각 부품의 소형화에 의해 기존 장비에 비해 설치 면적도 약 23% 절약했다.
표준 시스템의 가격은 약 4억 엔으로 올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일본에서 15대를 포함, 30대 정도 판매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