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운동 관련 팁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중에는 겉으로는 그럴듯하나 사실과 다른 상식들이 있다. 디스커버리 피트앤헬스(미국 건강 TV 프로그램 사이트)에 소개된 ‘운동에 관한 잘못된 상식 3가지’를 요약했다.
1. 모든 운동화는 똑같이 만들어졌다?
어떤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 적합한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걷기를 한다면, 적당한 쿠션이 있으면서 잘 받쳐주는 신발이 필요하다. 반면, 정기적으로 달리기를 한다면, 자신의 발이 가진 특이점에 주의한 신발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평발, 발바닥 근막염, 건막류 등의 특징이 있다면 한 번씩 발 수치와 발 모양을 측정해 다양한 스타일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적합한 신발을 찾았다고 해도, 그 신발이 다리를 조율해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해마다 적어도 2~3쌍의 신발을 가지고 번갈아가면서 신어주는 것이 좋다. 신발 안에 구매한 날짜를 기입해서 9~18개월 후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운동할 때 스포츠 브라가 아니어도 된다?
많은 글에서 운동할 때 스포츠 브래지어(브라)를 선택하는 방법을 얘기한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그들의 일반적인 브라를 운동할 때에도 착용한다. 운동할 때 일반적인 브라를 착용하는 것은 상처를 입을 수 있으며, 가슴 처짐을 야기할 수도 있다.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것이 완벽한 방법은 아닐 수 있으나, 스포츠 브라를 입는 것은 일반적인 브라를 입는 것보다 좋다는 연구가 있다. 스포츠 브라에도 종류가 많으므로, 몇 번의 시도로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찾으면 된다.
3. 운동할 때 더 많은 열량(칼로리)을 필요로 한다?
오래달리기나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은 많은 열량을 소모한다. 칼로리 소모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운동 전·후 음식 섭취가 이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강도 높은 운동 후에는 약간의 단백질 섭취만 필요하다. 절대적으로 해선 안될 것은 운동 후 외식. 외식은 좋아하는 에피타이저나 디저트를 먹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운동으로 소모한 열량을 도로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