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나노캐리어는 췌장암 치료제 ‘나노플라틴(Nanoplatin)’의 3상 임상시험을 중국과 한국에서도 실시하기로 했다.
나노플라틴은 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백금계 항암제 ‘시스플라틴’을 외부에서는 친수성 폴리머, 내부에서는 소수성 폴리머라는 구조의 미셀화 입자에 봉입한 것이다.
동사는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이미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후생노동성에 임상시험 실시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나노캐리어는 현재 아시아에서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만 제약사 오리엔트 유로파마와 시험 실시 국가 확대에 대해 지난주 합의했다.
이번 시험은 전이성 및 진행성 췌장암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항암제 ‘젬시타빈’과의 병용 효과를 분석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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