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막육종’ 원인 유전자를 억제하는 실험이 성공을 가뒀다.
일본 오카야마대학원 의치연구과 연구진은 관절근처 등에 발생하고 악성도가 높은 종양인 활막육종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억제하는 한편, 종양의 증식까지도 억제하는 실험이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활막육종의 원인유전자 ‘SS18-SSX’를 표지 단백질로 삼아 세포를 시각화하고 이를 통해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포에서 원인 유전자의 일부를 도입, 지방화를 저해함으로써 종양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확인했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SSX 유전자의 배열 등을 분석하고 종양 발병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복합체를 형성하는 분야에 대한 심층적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종양 발병 메커니즘 규명과 치료제 개발 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이번 연구성과는 ‘플러스원’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