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취약계층 의료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양측은 11일 오후 3시 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 공동 수행’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날로 늘어나 81세 이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OECD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추세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의 전문성을 살려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보노’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 공동 수행 ▲ 의료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상호 전문화 교육 지원 ▲ 의료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사․연구 수행 및 지원 등이 그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 간 상호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취약계층 환자의 의료비 부담 절감에 높은 시너지 효과와 의료분쟁의 효율적 해결 등을 통해 의료안전을 최우선함으로써 공공기관의 큰 역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