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톡 24 - 기쁘다 ‘펜슬’ 오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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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쁘아 팜므 시크 스머지 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 펜슬 체험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2.08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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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영 기자] 연말연시, 이른바 홀리데이 시즌. 젊은 여성들에겐 화장과 의상에 더욱 신경을 쓰는 때다.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다양한 홀리데이 시즌 에디션을 내놓으며 여심을 유혹한다.

연말연시를 노려 출시되는 제품은 대부분 강렬한 컬러와 아름다운 케이스 디자인으로 소장하고픈 마음이 드는 제품들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기간은 홀리데이 시즌인 열흘 안팎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몇몇 제품은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으로 활용도를 높이며 홀리데이 시즌 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올 홀리데이 시즌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에스쁘아가 내놓은 팜므 시크 라인 역시 그런 제품들 중 하나다. 특히, 매혹적인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 탄생한  ‘에스쁘아 팜므 시크 스머지 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 펜슬’은 편리한 어플리케이터를 내장한 제품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페인트처럼 선명한 컬러와 소프트한 드로잉으로 아이 메이크업을 쉽고 빠르게 연출해주며 섀도 겸용 롱래스팅 워터프루프 아이 펜슬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을 뷰티코리아뉴스의 박, 심 기자가 직접 사용해봤다.

◆ 컬러· 어플리케이터 활용 편해

박: 굉장히 재미있는 제품이야. 일단은 어플리케이터가 잘 갖춰져 있어서 사용이 편하고 컬러 자체도 마음에 들었어. 아이라인과 섀도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좋더라. 은은한 펄감도 좋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

심: 일단 발색이 엄청 좋은 제품이었어요. 보이는 컬러 그대로 발색되더라고요. 때문에 처음에 사용할 때 오히려 욕심 부려서 진하게 바르면 낭패를 볼 수도 있는 제품 같아요. 처음에 과감하게 사용했다가 색이 진해서 놀라기도 했거든요.

박: 나는 색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 섀도처럼 이용하려면 바른 후 문질러 자연스러운 컬러를 표현하고 진하게 그리면 과거 유행하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의 아이라인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해. 이리저리 활용하기 너무 좋더라고. 특히, 그냥 그렸을 때와 문질러서 표현했을 때 색이 차이가 있어서 전혀 다른 제품을 사용한 것 같았어.

▲ 크레용 타입 펜슬의 모습. 그린 직후의 발색과 손으로 펴바른 컬러가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다.

심: 그런 장점도 있지만 저는 사용이 조금 어렵기도 했어요. 크림 섀도 보다는 퍽퍽한 질감인데 한번 마르면 펼쳐 바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섀도로 이용하시려면 마르기 전에 넓게 펴 바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라인으로 사용하는 게 훨씬 좋았어요. 약간 두껍게 그려서 화려한 느낌을 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용법이었어요.

박: 맞아, 이 제품이 신기한 게 빨리 마르는 것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더라고. 그래서 어플리케이터에 브러시가 함께 있는 거 같아.

사실 빨리 마르는 점은 아이라인으로 사용할 때는 엄청난 장점이잖아. 아이섀도로 이용할 때 빨리 말라 활용이 어렵다면 펜슬 뒤에 달린 브러시를 이용해 넓게 퍼뜨리면 사용이 훨씬 좋을 것 같아.

브러시 역시 넓게 활용하면 섀도를 바르는데 이용할 수 있고 세워쓰면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

심: 크레용 자체가 라이너로 사용하기에는 사실 좀 두꺼운 편인데 라이너로 사용할 경우 그린 후 브러시로 모양을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 빨리 마르고 지속성 뛰어나…섀도·라이너 모두 사용 가능

박: 나는 아이섀도를 공들여 하는 편이 아니라 손가락에 묻혀 슥 그리는 타입인데 그래서 크레용 타입의 섀도를 좋아해. 한번 슥 그리면 아이메이크업이 완성됐거든. 근데 이 제품은 컬러에 은은한 펄이 들어있어 컬러 자체가 매력 있는데다 한 번에 스윽 그리면 되는 거라 너무 편리했어.

심: 그런데 색이 진하다 보니 잘못하면 눈에 멍 든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저는 베이스 컬러의 섀도를 사용하고 두꺼운 아이라인으로 활용하는 법이 좋은 것 같아요.

박: 아까 활용 측면에서 빨리 마르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는데 지속성면으로 따져보면 빨리 마르는 점이 엄청난 장점인 것 같아. 마르기 전에 눈을 깜박여서 번진다거나 쌍꺼풀 라인에 끼는 크리즈 현상이 전혀 없더라고.

심: 저도 아이라이너로 추천하는 이유가 안 번진다는 점이에요. 색 고정이 빨라서 사용도 편하고 어두운 컬러 라인이 많이 나와서 라이너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더라고요. 보통은 크레용 타입 제품들이 연한 색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이 제품은 어두운 컬러가 더 많더라고요. 또 저는 쌍커풀이 두꺼운 편이라 크리즈 현상이 심한 편인데 이 제품은 그게 없었어요.

▲ 펜슬의 뒷쪽에는 전용 브러시가 내장되어 있어 눕히거나 세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 난 개인적으로 버건디 컬러가 마음에 들더라. 내장되어 있는 브러시도 사용하기 좋고.

심: 저도 컬러감 있는 색을 선택해 포인트 아이라이너로 사용하기가 좋은 것 같아요. 또 제품의 제형상 일반 브러시를 이용하면 예쁜 컬러감을 살리기 어려울 것 같아요. 이 제품에 내장된 브러시가 탄력이 좋은데다 각도에 따라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 같아요.

박: 맞아. 브러시의 넓은 면을 이용해 섀도로 활용하고 붓을 세워 더 진하게 라인을 그리면 화장을 한 번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아. 또 브러시 말고도 샤프너가 달려 있어서 크레용을 직접 깎아 사용하면 아이라이너로 쓰기 좋을 듯 해.

심: 처음에 사용하시는 분은 크레용으로 눈 두덩이에 그린 후에 붓을 이용해 모양을 잡아 주시면 사용이 쉬울 것 같아요. 이후에 익숙해 지면 크레용 자체로도 쉽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 지속성이 뛰어난 반면 클린징도 쉬웠던 것 같아.

심: 손등 위에 그리고 물을 묻혀 봤는데 안 지워지더라고요, 화장을 했을 때도 거의 안 지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클렌징 할 때에는 잘 안 지워진다는 느낌이 없이 잘 지워지더라고요.

박: 맞아. 지속성 높은 제품은 클렌징하면서 애를 먹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잘 지워지더라고. 그래서 더욱 맘에 들었어. 나는 크레용 타입의 섀도를 좋아하는데 그간 사용한 제품 중 가장 맘에 들어.

심: 저는 크림 타입을 섀도를 사용하고 크레용 타입을 사실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사용이 익숙해 진다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항목

박 기자

심 기자

발색

★★★★☆

★★★★☆

지속성

★★★★

★★★★

편리성

★★★★☆

★★★☆

클렌징

★★★★

★★★★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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