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 미카르디스(텔미사르탄)가 전세계 5000만 환자-년수(patient-years)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고혈압 환자에서 24시간 안정적으로 혈압 조절 효과를 보이는 제품의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하게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카르디스(텔미사르탄)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인 ONTARGET(온타겟) 연구를 통해 혈압을 효과적으로 낮출 뿐 아니라,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광범위한 심혈관 질환 보호 효과를 보여주었다. 아울러, 2010년에는 안지오텐신 II 수용제 차단제(ARB) 계열 고혈압약 가운데 최초로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 감소에 대해 한국 식품의약품안천처(MFDS)로 부터 적응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미카르디스는 광범위한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에서 혈압을 낮추는 것을 넘어서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한 유일한 ARB(안지오텐신 II 수용제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라고 베링거인겔하임은 주장했다.
베링거측은 "고혈압은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인데, ONTARGET 임상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미카르디스를 처방 받은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 5명중 1명의 꼴로 심혈관계 사건을 감소 시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