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톡] "팬더 눈 굿바이~" 섹시한 반전 눈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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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쿨포스쿨 글램락 익스트림 컬러아이즈 직접 체험…지속성·편리성 높아
  • 박아영 기자
  • admin@bkn24.com
  • 승인 2013.11.18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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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부터 섹시한 아이라인을 강조하는 메이크업 방법이 인기를 모으면서 아이라인의 지속성이 여성들의 고민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특히 공들여 그린 아이라인이 점심 시간만 되면 번지면서 다크 서클로 오해를 받는가하면 어디 아프냐는 질문을 듣기도 한다. 어쨌든 번지지 않고 매혹적인 눈매를 연출해 주는 제품을 찾는 여성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 뿐인가?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라고 해도 세안시에는 언제 메이크업을 했었냐는 듯 말끔히 지워져 흔적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 

잘 안 번지면서 잘 지워지는 제품이어야 한다니. 어찌보면 참 아이러니 하지만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화장품 회사들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까다로운 여성들을 만족시킬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투쿨포스쿨 ‘글램락 익스트림 컬러 아이즈’ 역시 이런 여성들의 요구를 만족시키키 위해 탄생했다.

부드러움과 편리함, 섹시함을 동시에 구현한 이 제품은 화려한 듯 세련되고 아름다운 반전눈매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쉽게 번지지 않는 롱래스팅 효과를 가진 것은 물론 클렌징도 쉬워 언제나 아름다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으며 고탄력을 브러시로 아이라인 초보자도 멋지게 메이크업할 수 있다.

뷰티코리아뉴스의 박, 심 기자가 이 제품을 테스트해 보았다. 아름다운 컬러와 아이라인의 영원한 숙제인 지속성을 해결한 글램락 익스트림 컬러 아이즈를 만나보자.

◆ 톤다운된 컬러 라이너, 데일리·포인트 메이크업 모두 OK

박: 이 제품은 샤프 펜슬처럼 펜의 뒷 부분(일명 똑딱이)을 눌러 쓰는 펌핑 타입의 아이라이너 제품이야. 붓을 통해 제품이 조금씩 흘러나와 사용하는 제품인데 나는 사실 이런 스타일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는 것은 두 번째야. 그래서인지 체험하면서 재미있더라고.

내가 사용한 컬러는 4호 블레이즈로 펄이 들어가 있는 버건디

▲ 투쿨포스쿨 글램락 익스트림 컬러아이즈 2호 글리츠, 4호 블레이즈
컬러야. 유행하는 버건디 메이크업에 하기에 좋더라고.

컬러 아이라이너라고 해서 데일리 메이크업을 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약간 톤 다운된 컬러에 펄이 고급스러워서 자연스러운 색감이 데일리로 사용하기도 좋더라고.

심: 제가 사용한 컬러는 2호 글리츠에요. 쉽게 얘기하면 금 펄이 들어간 어두운 카키 컬러였어요. 선배가 사용한 컬러는 붉은빛이 눈에 띄는 편인데 제가 사용한 컬러는 일반 카키 컬러보다는 좀 더 어두웠어요.

블랙에 좀 더 가까운 느낌이랄까. 얇게 바르면 카키색이 드러나는데 두껍게 바르면 더 어두워요. 컬러 라이너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컬러 같아요.

박: 나는 최근에 버건디 아이 메이크업이 트렌드인 만큼 버건디 컬러의 아이섀도를 사용한 메이크업을 즐기고 있었어. 그런데 이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아이섀도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었어. 이 제품만으로도 버건디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하더라고.

심: 속눈썹 틈을 자신이 평소 사용하던 아이라이너로 메운 후에 이 제품으로 아이 메이크업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메이크업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품의 펄이 고급스러운 만큼 훨씬 신경 쓴 듯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어요.

박: 맞아. 블랙 아이라이너를 사용한 후에 눈꼬리나 눈 앞머리를 살짝 터치해서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해도 좋을 것 같아.

◆ 양 조절 용이…고르게 발려 사용 편해

▲ 아이라이너를 직접 그린 모습. 컬러 아이라이너임에도 자연스러우며 손쉽게 버건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박: 이전에 사용한 비슷한 제품은 사실 쓰기 불편하다는 생각을 했었거든. 먼저 제품 자체가 고르게 발리지 않더라고. 뭐랄까 제품이 균일하게 발리지 않는 느낌?

그래서 아이라인을 한번 그리고 고르게 발라지지 않은 부분을 덧칠하듯 사용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점이 없이 쓰기 편했던 거 같아.

심: 이런 제품은 양을 균일하게 조절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손등 위에서 붓을 살짝 움직여 붓에 묻은 제품의 양을 균일 하게 해 준 다음에 사용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박: 펌핑 느낌의 제품이 낯설 수도 있는데 똑딱이를 누르면서 조절하는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더라고.

심: 저도 처음 사용할 때는 사용법이 생소하더라고요. 사용하다 보니 똑딱이를 한번 누르면 연하게 라인을 그리는데 알맞고 두 번 누르니 한 번에 또렷한 컬러로 라인을 그리기 좋더라고요.

저는 원래 붓펜 타임의 아이라이너를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붓이 약간 부드러운 편이라 정교하게 그리기 힘든 점이 좀 아쉬웠어요.

속눈썹 사이를 메우기에 조금 힘들더라고요. 하지만 붓이 부드러워서 피부에 자극이 없는 점은 좋았어요. 또 겉에 모양을 잡아서 예쁘게 그리기에는 좋더라구요.

박: 나는 컬러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포인트 메이크업 용으로 사용했는데 라인을 한번에 그리기 쉬워서 사용하기 편하더라고.

제품이 얇고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했어. 붓이 지저분해진 느낌이 들거나 이물질이 묻은 경우는 물에 씻어도 되더라고. 또 클렌징 티슈에 슥슥 닦으면 깨끗이 사용할 수 있어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더라고.

심: 저도 제품을 가지고 다니면서 똑딱이 부분이 핸드백 속에서 눌리거나 해서 제품의 내용물이 흘러내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점은 없더라고요. 다만 저는 흐르는 물에 붓을 씻어 봤는데 아주 깔끔히 닦이지는 않았어요. 클렌저를 이용해서 닦으면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지속성 최고…잘 지워지지만 펄이 남아 아쉬워

▲ 위로부터 타사 펌핑 라이너(퍼플 컬러), 투쿨포스쿨 글램락 익스트림 컬러아이즈 4호 블레이즈, 2호 글리츠. 라인을 그린지 2시간이 지난 모습. 타사 제품은 거의 지워진 모습이나 컬러 아이즈 제품은 여전히 생생한 컬러를 보여주고 있다.
박: 아이라이너의 생명은 누가 뭐래도 지속력이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고. 나는 아이라이너가  잘 번지고 수시로 수정이 필요한 타입인데 이 제품은 오후 3, 4시에 한번 정도 덧발라주는 정도였지. 아주 만족스러웠어.

심: 저도 아이라이너가 아주 잘 번지는 편이예요. 그간 사용한 대부분의 제품이 모두 번졌어요. 그래서 눈꼬리를 강조한 아이라인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번졌다는 느낌을 거의 못 받았어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 약간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날아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이 제품으로 아이라인을 그리다가 비뚤어져서 리무버를 이용해 잘못 그려진 부분을 살짝 지웠는데 주변 부분도 다 날아가더라고요. 필름 오프 타입이라서 그런가봐요. 번지지는 않는데 수정할 때 떨어져 나가는 점이 있더라고요.

박: 번지지 않는 점은 정말 확실한 것 같아. 또 메이크업 후 마르는 속도가 빨라서 아이라이너가 마르기 전에 눈을 깜빡이는 바람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망가지는 일은 없더라고.

심: 맞아요. 진짜 빨리 마르더라고요. 제가 사용해서 지속력이 이 정도면 아주 뛰어나다고 봐요. 수정 화장할 때만 주의하면 좋을 것 같아요.

클렌징은 조금 아쉬웠어요. 필름오프 타입이라서인지 떨어져 내리면서 지워지더라고요. 저는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데 보통 제품은 리무버를 적시면 녹아내리면서 지워지잖아요. 이 제품은 떨어지는 타입이라 속눈썹 사이에 있는 펄들을 지우는데는 시간이 좀 걸렸어요.

박: 나는 아이 리무버 없이 오일 타입의 클렌징을 사용하는데도 슬슬 마사지 한 후 세안하니까 싹 사라지더라고. 나는 평소 필 오프 타입의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거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다를 수도 있겠다.

항목

박 기자

심 기자

컬러

★★★★

★★★★☆

지속력

★★★★☆

★★★★

편리성

★★★★

★★★☆

클렌징

★★★★

★★★☆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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