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면 국정감사 정회해도 되나요?”
“화나면 국정감사 정회해도 되나요?”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0.2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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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하겠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이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장에서 김종대 이사장에 질의를 하던 도중 정회를 외치고 자리를 떠났다.

노조 활동을 하다가 해고를 당한 직원의 복직을 요구하는 이 의원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김 이사장이 의견차를 보이며 언성을 높이다 벌어진 일이다.

한동안 이어지던 정회가 끝난 후 회의가 재개되자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은 “초선의원이라 몰라서 묻는다”며 입을 열었다.

류 의원은 “원래 국감이 이렇게 진행되는 것이냐. 누구라도 화가 나면 정회를 할 수 있는 거냐. 선배 의원들께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저도 초선의원으로서 국감을 2년째 겪고 있다. 그런데 한정된 시간에서 국감을 진행하면서 회의가 든다”며 “시간은 제한돼 있는데 답변이 안나오면 시간은 지나가고 결국 마음이 상하고 언성이 높아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피감기관이 답변 태도에 대해 예를 갖춰주길 원한다. 언성이 높아지지 않게 제대로 임해달라. 국정감사는 국민에게 감사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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