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홈타민 장학금 신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홈타민 장학금 신설
베트남 의대·약대생에 지원 … 강덕영 사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시"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0.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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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현지 거래처인 베트남 제약사 ‘IC Vietnam(이하 ICV)’은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롯데레전드호텔에서 ‘홈타민 장학금(Homtamin Scholarship)’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의 의대, 약대, 음대생들과 중·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후 5시30분(이하 현지 시각)부터 시작된 수여식은 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미래기획본부장 권오병 상무, 베트남 현지의 양진영 이사 등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ICV 관계자들, 하노이대학교 의대와 약대 관계자들, 호치민 대학교 의대와 약대, 음대 관계자들 등 수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베트남 국영방송인 HTV를 비롯해 Sai Gon Entrepreneur, Good morning Vietnam Magazine 등 많은 언론들도 대거 참여하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 베트남 의대·약대생을 포함한 홈타민 장학금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학금은 하노이대 의대·약대생들 40명, 호치민대 의대·약대·음대생들 50명, 그리고 유나이티드제약 현지 법인 공장이 위치한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고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50명 등 총 150명에게 지급됐다. 지급액은 총 4억5000만동(한화 약 2300만원)이다.

‘홈타민 장학금’은 유나이티드제약과 ICV가 베트남 현지에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양사는 지난 3월에 ‘홈타민 장학금’ 지급을 위해 하노이대, 호치민대 등과 각각 결연식을 진행한 바 있다.

“홈타민 제품 수익 30% 이상 장학금 검토”

강덕영 대표는 “당사의 경영 이념인 ‘거목과 같은 회사’가 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의대생, 약대생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장차 베트남의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사장이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는 “홈타민 브랜드로 베트남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향후 매년 홈타민 제품 수익의 30%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1993년 12월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1995년 92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1998년에는 호치민에 지사를 설립했고 그 해 290만 달러를 수출했다. 1999년에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영화배우 장동건 씨를 모델로 내세우며 종합비타민제 ‘홈타민 진셍’의 TV 광고 및 옥외 광고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1999년 한국에서 근무하던 베트남 연수생이 고국으로 돌아가며 회사 측에 남긴 감사의 편지가 베트남 최대 신문인 라오동 신문에 대서특필되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인간적인 한국기업’으로 인식되어 있다. 2001년에는 현지법인인 Korea United Pharm. Int’I JSC(국적 베트남, 대표자 강덕영)를 설립하고 2004년에 공장을 완공했다.

베트남의 경우 인삼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가 높아 유나이티드제약은 인삼 함유 종합비타민제 ‘홈타민 진셍’을 주요 수출 품목으로 선정, 약국을 통해 한류 열풍과 더불어 차별화된 고가정책을 펼치며 베트남 시장을 개척해왔다. 2002년에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출시 15년 만에 3000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비타민제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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