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 다시 국감 나온다”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 다시 국감 나온다”
이학영 의원 “국회 정무위, 손 사장 증인채택 재차 가결”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10.1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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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아모레퍼시픽 손영철 사장을 증인으로 재차 출석하도록 의결했다고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밝혔다.

손영철 사장은 이번달 31일 국회에서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확인감사에 출석해야 한다.

이학영 의원은 “손영철 사장은 최근 논란을 일으킨 영업사원의 막말에 대해 ‘본인이 잘 못 가르쳤다’며 사과했으나, 기업의 불공정거래행위 여부에 대해선 답변을 회피해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앞선 15일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손영철 사장이 2009년 대전의 한 대리점을 운영했다고 주장했으나, 손 사장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손 사장이 피해대리점주들이 주장하는 판매사원 분할행위(쪼개기)를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경영전략에 적용한 장본인으로 보고,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재차 확인할 예정이다.

이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손영철 사장은 허위 진술한 것이 돼 위증죄로 고발대상이 된다. 다만,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14조 단서에 따라 자백하는 경우에는 고발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 의원은 “아모레가 특약점주에게 관할구역의 쪼개기(세분화)를 요구하고, 또는 이를 실현하기위해 부당한 방법(인신공격이나 인권유린을 통해 인력을 빼가는 등)을 사용했다”며 “이로 인하여 대리점주의 매출액이 상당히 감소하는 등 불이익이 있는 경우에는 거래상지위남용(경영간섭 또는 불이익제공)이나 사업활동방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이학영 의원

1, 2차 아모레퍼시픽 사장 손영철 증인에 대한 국정감사 회의록 첨부 <이학영 의원 제공>
(속기록 초고 상태이므로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13.10.15. <1차 질의>
◯위원장 김정훈 이학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학영 위원 경기군포에 이학영 위원입니다.
아모레 손영철 증인, 앞으로 좀 나와 주십시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님,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후퇴하고 있다는 국민적 우려를 알고 계시지요?
◯공정거래위원장 노대래 지금 후퇴……
◯이학영 위원 이런 와중에 화장품업계 1위라고 하는 아모레퍼시픽이 불공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대로 조사하고 있는 것이지요?
◯공정거래위원장 노대래 저희는 조사를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학영 위원 언제 발표하실 준비하고 계십니까?
◯공정거래위원장 노대래 ……
◯이학영 위원 알겠습니다. 빠르게 좀……
◯공정거래위원장 노대래 지금 조사는 지금 제가 볼 때, 정확하게 날짜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 매듭지을 단계에 왔다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학영 위원 알겠습니다.
화장품 업계의 부동의 1위라는 명예와 3조가 넘는 매출액 뒤에는 을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대리점주의 절규와 피눈물이 있었습니다. 국민이 지켜보는 국정감사장에서 아모레가 기업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드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손영철 증인에게 질의하겠습니다.
증인, 증인이 사장으로 있는 아모레퍼시픽 영업사원 중에 한 분이 오래전에 대리점주에게 막말과 폭언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나온 것 알고 계시지요?

◯증인 손영철 예, 알고 있습니다.
◯이학영 위원 어제 다행히 사과를 했습니다.
그런데 사과문 내용이, ‘그 녹취내용이 사실이라면 아모레 측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하신다’고 말했지요?
◯증인 손영철 예, 그렇습니다.
◯이학영 위원 하나 더 묻겠습니다.
저희가 파악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 피해자는 단순 개인이 아니고 수많은 아모레 피해 대리점들이 함께 만든 대리점주협의회 소속 회원입니다. 협의회는 오랜 시간 귀사의 불공정행위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그런 일이 있으시지요?
◯증인 손영철 예, 그렇습니다.
◯이학영 위원 질문하겠습니다.
이번 이 막말사건을 계기로 해서 피해자 개인뿐이 아니고 전체 피해자의 협의회와 함께 진상 파악을 하고 이 문제 해결에 나설 의향은 있으십니까?
◯증인 손영철 예, 있습니다.
◯이학영 위원 감사합니다.
이번에 증인께서는 영업사원의 막말 파동이 영업사원 개인의 성질이 나빠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사측의 무리한 영업방식이 근본적인 원인이 깔려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증인 손영철 제 생각은 제가 잘못 가르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학영 위원 그러면 단순히 잘못 가르쳐서 된 것이군요.
그러면 한번 여기 화면을 보십시오.
(영상자료를 보며)
바로 어제 그런 일이 나간 뒤에 녹음파일이 공개되자 그 피해자 중 하나가 막말사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잘 안 보이시겠지만 오히려 수긍하기 “떳떳이 누구인지 밝히세요.” “흉내 좀 내신 것 같은데 제 목소리하고 조금 틀리네요.” 부인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증인께서는 저 사원이 만약에 현재도 아모레퍼시픽 직원이거나 또는 관계자라면 일정한 조치를 취하실 것입니까, 그에 해당하는?
◯증인 손영철 제가 보기로는, 저도 그 사실을 정확히 확인하는 데는 어제저녁에야 확인을 했습니다.
◯이학영 위원 하여튼 직원이나 관계자로 확인되면 조치를 취하실 것입니까?
‘예’ ‘아니오’만 답변해 주세요.
◯증인 손영철 당연히 직원 같으면 불러서 충분히 교육을 시킬 것입니다.
◯이학영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 피해자를 비롯한 피해협회에 속해 피해자들은 사측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서 대리점을 강제 분리하는 쪼개기, 상품밀어내기, 할인판매 금지, 사업포기 강요 등 다양한 불공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들어보셨지요? 알고 계십니까?
◯증인 손영철 예, 들어봤습니다.
◯이학영 위원 그러면 사진 한 장 올려 주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이 사진인데 이 사진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06년 핑크마라톤대회 사진입니다. 제보받은 것입니다.
◯증인 손영철 예, 기억납니다.
◯이학영 위원 서경배 회장과 손영철 증인께서 대전 동부 대리점 당시 사장 윤창수 씨와 대리점 판매직원들과의 축하 기념사진입니다.
◯증인 손영철 예, 그렇습니다.
◯이학영 위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2007년 바로 이 대리점, 잘 나가는 대리점 판매사원을 빼냅니다. 그리고 직영점을 만듭니다. 그것을 윤창수 사장이 원해서 된 것이 아니고 강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피해 대리점주들이 주장하는 일명 쪼개기로 본사의 방침이라는 미명하에 아무런 대가없이 영업의 모든 것인 대리점 판매사원을 일부 빼가는 것입니다.
화면에 서류 좀 띄워 봐 주세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여기 가지고 나왔는데 이게 서경배 회장이 인수인계한 계약서입니다. 보면 윤창수 사장의 잘 나가는 회사를 2007년 4월 1일 날 29명의 판매원을 빼내갑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인을 하고 도장을 찍습니다. 그런데 바로 1년도 안 되어서 2008년 1월 3일 또 77명을 빼내가는 쪼개기 인수계약서를 썼습니다.
공정거래법상 위반행위가 의심됩니다. 인수 후 1년도 지나지 않아서 2008년 1월 서경배 회장은 윤창수 씨 대리점에 남아있던 방문판매원을 또 쪼개내서 직영점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모레는 계속 대리점을 늘린 것이고 직영점을 늘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쪼갠 것을 또 두 번째로 제가 확인한 바로는 2개로 쪼갭니다. 그리고 그중의 하나를 현재 여기 계신 손영철 증인께서 대전에서 2009년 3월에 인수해서 운영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증인 손영철 그것은 사실관계에 대한 오해가 잠깐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학영 위원 그러면 틀리다고 하십시오.
◯증인 손영철 예, 틀립니다.
◯이학영 위원 틀린 것은 나중에 책임지십시오.
◯증인 손영철 예.
◯이학영 위원 이렇게 쪼개기를 통해 본사 임원들이 대리점을 강탈한 것 아니겠습니까? 증인이 바로 피해자들이 이야기하는 쪼개기를 추진한 장본인이시지요? 상품을 공급하는 회장이랑 사장이 대리점 판매원을 쪼개라고 하면 버틸 수 있는 대리점주 하나라도 있을까요? 이것은 깡패들이 호텔을 뺏고 나이트 바를 뺏고 하는 수법하고 뭐가 다릅니까?
공정위원장님, 이런 막말……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1분만 주십시오.
파문을 제대로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빨리 조사해서 해 주시고요.
증인께서도 돌아가셔서 이런 협회와 함께 제대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손영철 예.
◯이학영 위원 그리고 간략하게 뭐 하실 말씀 있으면 하세요, 이 사태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하겠다는 이야기.

◯증인 손영철 먼저 제가 잘못 가르쳐서 우리 직원이 그런 적절하지 못한 언행을 한 데 대해 가지고 우선 당사자인 문 사장님과 또 국민 여러분에게 아주 깊게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학영 위원 끝내 주십시오.
또 참고인 서금성 협의회 회장님 나와 주십시오.
◯증인 손영철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이학영 위원 예, 들어가십시오.
서금성 피해자협의회 회장님, 심경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인 서금성 아모레퍼시픽은 쪼개기, 기획약탈, 이것을 기본적으로 해 왔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에 욕설 파문…… 저희들은 그 정도 갖고는 별 신경 안 씁니다. 그것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문제는 욕설 파문을 통해서 끝내 대리점을 빼앗아 갑니다. 단지 욕설 파문은 빼앗아 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제가 1996년 8월에 아모레퍼시픽에 22년간 근무하다 대리점을 개설했습니다. 그때 전국 대리점 수가 150개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3년 현재 630개입니다. 그중에 80개는 직영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약 480개 정도가 대리점 수가 늘어났습니다.
그 대리점 수를 어떻게 늘렸느냐, 어떤 방식을 늘렸느냐?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대리점을 쪼개고, 쪼개고, 그리고 마침내 완전히 강탈했는데 그중에는 기획강탈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본사 임직원이 그중에 급수가 좀 높은 사람에게 주려면 알토란같은 대리점을 집중 공략해서 끝내 두 손 들고 말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빼앗고, 가령 아까 손영철 사장께서는 부인을 하는데 저희들은 확인하고 있습니다.

대전 동부특약점 윤창수 사장 것을 빼앗아서 처음에는 영업소 했다가, 그다음에 한 1년간 있다가 손영철 사장께서 인수를, 한 4년간 경영을 하다가 어떻게 된 것인지 본사 사장으로 컴백을 했습니다. 내용은 그렇습니다.
또 강형순 사장이 있습니다. 부천 특약점이 있는데 그분은 전국에서도 유명하게 잘하는 분입니다. 이분 것을 빼앗기 위해서 15% 성장시켜라…… 억지로, 억지로 시켰습니다. 또 더 시켜라…… 시켰습니다. 그런데 성장시키지 못하도록 주부사원을 작용해서 이런 식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홍콩에서 유충 상품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뭘 말하는가 하면 화장품을 깎아서 팔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재판매가격 유지 측면에서 화장품을 깎아서 팔았다 하더라도 이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러나 회사는 불법․탈법적으로 이런 일들을 자행하면서 끝내 강형순 사장이 손을 들게 하고, 누구에게 줬는가 하면 장업 사장이 있습니다. 태평양 장업은 아모레퍼시픽 재산관리하는 회사인데 거기 김재선 사장에게 주었습니다. 이런 일을 통해서 전국에 아까 말씀드렸던 480개가 늘었습니다.
밀어내기는 기본입니다. 저희들은 밀어내기 정도는 어떤 면에서는 좀 이해를 합니다. 왜냐하면 밀어내기를 통해서 우리가 재고 압박을 받으면 더 열심히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 아주 선한 생각이지요.
그런데 밀어내기를 어떻게 하는가, 주로 월말에 와서 합니다. 월말에 와서, 자료를 보여 드릴 수 있겠는데 아까 강형순 사장 같은 경우는 월말에 5300여 만 원 밀어냈습니다. 바로 현금 줘야 됩니다. 자금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분은 6월 말에 잘렸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김재선 사장에게 준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아모레퍼시픽 측에서는 불공정한 사실이 없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강탈한 사실이 없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대화를 좀 하자…… 한 번도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계속 피 터지게 지금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조금 흥분을 했지만 저희들이 그동안 쌓였던 모든 피눈물이 오늘 함축되다 보니까 제가 이런 표현을 했는데 양해해 주시고, 아모레퍼시픽이 내명년이 창업 70주년입니다. 이제 거듭나야겠지요. 환골탈태 해야겠지요. 그리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하고 책임지는데, 그 책임지는 내용은 정신적 피해 보상과 물질적 피해 배상을 해야 됩니다. 저희들은 제시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피해를 받은 정신적 피해는 뭔가 하면 거리를 배회하고 우울증에, 그리고 여러 가지 질병, 기타 등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이학영 위원 이상입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2013.10.15. <2차 질의>
◯이학영 위원 손영철 증인 다시 한번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에 들으셨겠지만 제가 1차로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까 존경하는 성완종 위원님 질의 때 답변하시는 것이 보니까 제 답변이, 제가 오해를 했구나, 좋게 생각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변에서, 성완종 위원님께서 ‘불공정행위 인정하십니까?’ 하니까 ‘법적 문제없다. 합당한 사유가 있다’ 이렇게 완전 부인을 하셨어요. 그런 답변 하셨지요? 성완종 위원님께 그런 답변 하셨지요?
◯증인 손영철 예, 제가 잘했다는 그런 뜻이 아니었습니다. 잘했다는 뜻이 아니고, 저희들이 고칠 게 많이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게 어떻겠나 이런 취지에서……
◯이학영 위원 그러니까 불공정행위, 성완종 위원님 질의에 법적 문제없다는 것은 부인하는 거지요.
답변 안 듣겠습니다.
증인께 다시 묻겠습니다.
오늘 답변에서 증인께서 최고책임자가 아니기 때문에 최고책임자와 상의해서 답변하겠다 하시는 그런 의향으로 들리는데, 그렇다면 최고책임자를 부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마지막, 증인께 묻습니다.
아까도 제가 시간이 없어 말 안 했지만 어제 방송에, 이따 다시 제기되겠지만, 매 상품마다 암호를 형광물질로 적어 놨어요. 그런데 그것이 할인판매 금지하기

위해서 한 것이다 하고 피해자들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제품이 발견되면 바로 제재가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아까 이야기 안 했는데요, 반박자료가 나왔어요, 아모레퍼시픽에서. ‘그것은 우리 제품 확인하기 위해서 한 것이다.’ 확인하기 위해서 전부 수기로 형광물질로 표시해야 확인이 됩니까? 그렇게 원시적인 아모레입니까?
이것 됐고요.
불공정행위 또 이야기 3차까지도 할 수 있을 건데, 매월 3000만 원, 5000만 원, 곧 6개월 후에 폐업하기로 약정한 사람에게 마지막 달까지도 밀어내기, 장부가 다 있습니다, 송장이.
그렇게 답변을 그저 도덕적인 책임으로 미화해서 하시면 오늘 끝나지 않습니다.
불공정행위, 밀어내기 또 대리점에서 판매원 쪼개 내가기, 그래서 영업점 세우기 등등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것 들으셨지요, 피해자들에게?
◯증인 손영철 예, 피해자가 하시는 말씀 좀 들었습니다.
◯이학영 위원 이게 전혀 없다고 지금도 부인하십니까? ‘한 건도 없다, 우리 회사는’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증인 손영철 현재까지 저희들이 그 건으로 해서 지적받은 경우는 없습니다.
◯이학영 위원 아니……
◯증인 손영철 그렇지만 저희들이 위원님 말씀을 듣고 다시 한번 더 잘 조사해 보고……
◯이학영 위원 조사해, 대표로 보셨으니까 생각해 볼 일이 아니고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본인이 사장으로 있었으니까 또 대리점도 했었으니까,

본인이 대리점을 할 때 또 사장으로 있을 때 이런 일이 대리점이 지금 500, 600개로 늘어났는데 지금 제가 말하는 밀어내기, 판매원 빼가기, 기타 등등 피해자들이 제기하는 문제, 불공정거래행위 하나도 없다고 단언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증인 손영철 위원님 말씀을 듣고 돌아가서 한번 잘 조사해 보겠습니다.
◯이학영 위원 돌아가서 하시지 말고 여기서 답변하세요, 아니면 회장 부릅니다.
◯증인 손영철 그런 지적을 받은 경우는 2011년 3월 달에 그 시정명령을 받은 것 이외에는 아직까지는 특별한 것은 기억을 못 하고 있습니다.
◯이학영 위원 그러면 어제 방송에 나간 아모레 제품은 바로 어제 현장에서 산 겁니다, 우리 의원실에서.
그러면 불공정행위가 2011년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지시받고도 계속되고 있다는 증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지금도 한 건도 불공정행위 없었지요?
자, 선서했습니다. 묻습니다.
한 건도 다음에 공정위가 조사 나갔을 때 불공정행위 잡히지 않을 자신 있지요? 말씀하세요. 잘못되면 위증하는 겁니다.
◯증인 손영철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현장 사정을 아직까지 100% 다 알고……
◯이학영 위원 사장이 왜 모릅니까?
◯증인 손영철 죄송합니다.
◯이학영 위원 이 피해자들이 몇 년 동안 피해를 요구하고 있는데, 녹취 파일도 예전부터 알았다면서요, 있는 것? 피해자들이 녹취 파일도 있다 했는데 지금까지 해결 안 하신 것 아니에요? 그래서 이제 그들이 막바지에 국회까지 찾아온

것 아니에요?
◯증인 손영철 저희들이 그 녹취 파일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희들 나름대로 조사를 많이 해 봤습니다마는 그런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학영 위원 됐습니다. 여기서 답변 안 하시면 회장님 증인 채택 다시 합니다. 좋습니까? 말씀하세요, 1건이라도 불공정행위 없었다. 없었습니까?
◯증인 손영철 저희가……
◯이학영 위원 공정위가 조사 들어갑니다.
◯증인 손영철 확인은 못 해 봤지만 돌아가서 더욱더 열심히 한번 조사해 보겠습니다.
◯이학영 위원 없었다는 거지요?
◯증인 손영철 ……
◯이학영 위원 그러면 사장님은 모르니까…… 알았습니다.
위원장님, 의사진행발언으로 말씀하겠습니다.
서경배 회장을 다음 종합국감 때 증인 채택하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위원장 김정훈 질의 마칩니까?
◯이학영 위원 아닙니다.
지금 공정위원장님께 이번 건과 관련해서 이야기할 텐데 어제 동향 사항 YTN에서 나온 아모 그것 보셨지요?
◯공정거래위원장 노대래 봤습니다.
◯이학영 위원 어제 바로 우리 방에서 산 겁니다, 방판원에게 연락해서. 거기에 전부 형광물질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판매원 건가 성씨도 적혀 있습니다. 그러니까 볼 텐데요.

이렇게 지난 2011년 시정명령을 내렸는데 고쳐지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야 됩니까? 어떤 제재를 다시 받을 수 있습니까?
◯공정거래위원장 노대래 재조사 해 가지고, 그것은 옛날에 한 것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처리가 더 엄해지는 거지요, 처벌 엄하게 하고.
◯이학영 위원 엄한 처벌이 어느 정도까지 엄해질 수 있습니까, 가중처벌 하는 경우?
◯공정거래위원장 노대래 그것은 불공정 내용에 대해서 가중처벌은 하겠지만 내용에 따라서 이렇게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사전적으로 이게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이학영 위원 아니, 그러니까 이게 그것이 공정거래법 위반을 했다면 가중처벌이 될 경우에 어떤 가중처벌이 가능합니까? 공정위가 시행명령 내렸어요.
◯공정거래위원장 노대래 그러니까 재판매가격 유지 이런 것하고 지금 일반 불공정거래행위 이게 같이 적용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랬을 때 높은 것으로 해서 저희가 가중이 되기 때문에요.
◯이학영 위원 이따가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정훈 수고하셨습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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