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보톡스 시밀러 자체 개발할 것”
휴온스 “보톡스 시밀러 자체 개발할 것”
“필러 제품과 시너지 통한 시장 주도 … 2016년 상반기 제품 출시”
  • 임도이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9.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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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매출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를 보유한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보톡스 시밀러를 자체 개발해, 뷰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국내 바이오 벤처회사와 보툴리눔 독소제품 공동연구 및 제품 개발을 위해 80억원의 신규시설투자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바이오벤처 회사는 분리 동정한 보톨리눔 생산균주에 대해 정부에 신고를 마쳤으며, 휴온스는 이 바이오벤처 회사와 공동연구를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4년 4월까지 시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을 완비하는 한편, 2014년 7월에는 임상3상시험에 돌입해 2016년 상반기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보툴리눔 독소 시술법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 botulinum)이란 혐기성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독소 중 일부를 정제하여 의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보톡스는 얼굴 떨림, 눈꺼풀 경련, 근강직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주름 치료, 사각턱 교정술 등의 미용적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보툴리눔 독소제품은 국내 가장 널리 알려진 미용성형 시술법이지만 제품개발이 쉽지 않아 경쟁제품이 극히 적다”면서 “국내 보톡스 시장 진출은 물론, 엘라비에의 유럽 CE인증 노하우를 살린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액상 보톡스를 포함한 차세대 보톡스 개발에도 연구를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본 콘텐츠는 휴온스의 보도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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