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원데이 케어시스템 구축
고려대 구로병원, 원데이 케어시스템 구축
신관 오픈…응급환자 3시간내 이송…5년내 동북아 최고 의료기관 구축
  • 임호섭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4.22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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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 이르면 연내에 1000병상 대열에 합류한다.  

구로병원은 19일, 고려대 학교법인인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한승주 고려대 총장, 홍승길 고려대의료원장,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관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된 신관은 연면적 1만4223평에 지하 4층 지상 8층 높이로,  584개의 입원병상을 갖췄다. 또 간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당뇨센터, 여성암센터 등 4개의 전문 진료센터와 각종 특수진료실 등 모든 병동과 진료부서가 신관으로 이전했다.

구로병원 관계자는 "신관 개관을 계기로 질환별 특성화센터와 클리닉을 더욱 강화했다"며 "심혈관, 당뇨, 수술 등 모든 의료서비스를 당일 검사부터 진료, 시술이 가능한 원데이케어시스템으로 바꾸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6인실을 5인실로 바꾸는 등 병실내부도 환자 편의위주로 개선했다"며 "국내 어디서든 3시간이내 모든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신관 옥상에 헬리포트를 설치,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을 갖추어 골든타임존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구로병원은 수술실도 기존 13개에서 19개로 확장이전하고 야간에 수술실을 확대 개방해 환자의 빠른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또 4개의 이식수술전용방과 공조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환자편의시설과 첨단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9층 전체가 지난 1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올해 10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구로병원은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병상이 1050병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구로병원 오동주 원장은 “지속적인 의료인프라 확충과 구로병원의 3대 강점인 환자와의 신뢰, 내부결속력, 지리적 잇점을 결합해 5년내 국내 최고, 동북아 최고의 의료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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