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전립선·담석증 클리닉’ 오픈
칠곡경북대병원, ‘전립선·담석증 클리닉’ 오픈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8.29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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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7일 전립선 클리닉과 담석증 클리닉을 오픈했다.

전립선 클리닉은 전립선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요속 및 잔뇨측정검사 등을 통해 전립선질환을 진단하며, 전립선 비대증을 비롯한 전립선질환에 대해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한 진료서비스가 제공된다.

함께 문을 연 담석증 클리닉에서는 방문 당일 초음파, 복부 CT 촬영, 내시경 검사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간암센터, 내시경 센터와의 연계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당일 입원, 수술, 퇴원이 가능한 1일 복강경 담낭절제수술도 시행된다.

병원 측은 “최근 노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립선질환과 담석증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담석증과 전립선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문 클리닉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 27일 오후 1시 칠곡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센터에서 열린 ‘담석증·전립선 클리닉 오픈’ 행사에서 병원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최근 60대 남성 60%, 80대 남성 90% 정도의 유병률을 나타낼 정도로 중년 이후 남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질환으로, 배뇨곤란·빈뇨·잔뇨감 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반면 담석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환자의 20% 정도는 복부 불편감, 소화불량, 우상복부 통증이 동반되고 심한 경우 발열이나 오한 등의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한다.

담석증이 오래 지속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급만성 담낭염’, ‘간 내외 담도 결석’ 등이 있다. 모래알 같은 결석인 경우에는 담도염과 췌장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검사를 통해 미리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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