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제품 전시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되는 ‘2013년 액티브에이징 코리아’가 내일(29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고령친화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액티브에이징 코리아(Active Aging Korea Exhibition & Symposium)’를 열고,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 미래 고령친화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시회 첫날인 29일에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리며,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들은 활기찬 고령사회 및 고령친화제품의 기술발전 동향 등 고령친화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일본 복지대학 콘도카츠노리 교수 ▲호주 시드니대학 로빈채프만 교수 ▲서울대 한경혜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고령친화제품 기술 트렌드와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한경혜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계기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사회 시스템 전반을 새로운 21세기형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인생 2모작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준비 필요성을 강연할 예정이다.
고령친화용품 및 의료기기 전시회는 고령자들을 케어하는 실버케어 로봇 산업관련 첨단제품들을 소개하는 실버로봇 미래관과 고령친화우수제품 홍보관, 노후설계 정책홍보관 및 보조기구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 및 심포지엄과는 별도로 마련된 부대행사에서는 고령자관련 제품 설명회, 국내·외 바이어 비즈니스 미팅, 어르신 생애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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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고령자 관련 정책 및 제품의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지정받은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해 국내·외 바이어 및 고령소비자에게 국내 제품의 경쟁력을 알리고 시장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행사와 관련, 진영 복지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나라인 만큼, 노인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뒷받침하는 고령친화산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