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던 중국 북경대학 심천병원 의사 30여명이 2일 제주시 소재 S-중앙병원(병원장 하영일)을 방문했다.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의 일환이었다.
병원측은 "제주-중국 직항 노선 확대로 제주 관광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무비자 입국에 따라 외국인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천혜(天惠)의 자연경관과 의료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료관광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팸투어단은 이날 오전 11시 S-중앙병원 1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의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S-중앙병원의 심-뇌혈관 센터, 임상센터, 국제검진센터, VIP 병동 등을 둘러보았다.
S-중앙병원은 "중국 북경대학 심천병원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 보다 수준 높은 의료관광서비스를 구축하고, 의료관광 활성화 및 제주도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