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통의약 교류 활성화 위한 합의의사록 체결
한·중, 전통의약 교류 활성화 위한 합의의사록 체결
한약제제 연구개발 … 국제표준화 공동추진 … 정보교류 강화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7.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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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전통의약 국제표준화 선도와 전통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은 3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3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위원회’에 참석해 왕국강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부주임 겸 국가중의약관리국 국장과 전통의약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한의약 산업 관련 기관 간 교류 ▲한약제제 연구개발 ▲전통의약 처방 및 약재 관련 공동연구 ▲민간 분야의 전통의학 학술·인력 교류 등 전통의약 산업 분야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 한·중 양국은 3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13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위원회’에서 전통의약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합의의사록을 체결했다.

또한 국제질병분류 전통의약 장(章) 제정(세계보건기구 ICTM 프로젝트)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통의약 국제표준화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ICTM는 WHO 국제질병분류에 전통의학을 포함시키는 프로젝트로, 한국·중국·일본 등 전통의학 선도국이 주요참여국으로 동 프로젝트 지원 중이다.

한국과 중국은 1995년부터 12차례에 걸쳐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개최해왔으며, 회의를 통해 전통의약 분야의 정부 및 민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WHO의 ‘전통의학결의’를 공동으로 실행하며, 표준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영찬 차관은 “이번 회의가 양국 전통의약 산업 및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으로 진전되고, WHO 등 국제무대에서도 양국 간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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