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국내의 한 교수가 연구한 호르몬 치료제가 미국 특허에 등록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과 성재영 교수가 연구한 ‘고나도트로핀 방출 호르몬-2(GnRH-Ⅱ)의 유사체 또는 길항제’가 2007년 10월 미국 특허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립선암의 호르몬 치료제로 사용되는 고나도트로핀 방출호르몬-1(GnRH-Ⅰ)의 유사체 또는 길항제는 환자 대부분이 내성을 보였으며 지난해 후반기부터 외국 원료수입을 이용한 카피제품이 생산돼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고 의료원은 설명했다.
의료원은 "앞으로 국내에서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게 됨에 따라 국가 경제적인 측면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성재영 교수와 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전립선암 치료제 및 치료방법’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