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료기관, EHR 도입 빠르게 증가
美 의료기관, EHR 도입 빠르게 증가
지난해 EHR 도입 44% … 전년 대비 27% 증가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7.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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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의료기관의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s, EHR) 도입률이 44%를 기록하는 등 의료기관의 EHR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건강 정보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병원의 EHR 도입률은 2010년 15%에서 2012년 44%로 증가했으며, 규모가 작은 지방 병원의 경우 EHR 도입률이 2010년 9.8%에서 2012년 33.5%로 크게 늘어났다. 또한 EH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 간 정보 교류도 2010년 14%에서 2012년 27%로 확대됐다.

▲ 미국의 전자건강기록(EHR) 병원 도입률, 2008~2012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0년 미국 정부가 EHR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의료 공급자에게 EHR 구축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는 EHR 전환 시 의사와 병원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는데, 2015년 이전까지 미국의 모든 의료기관은 EHR을 도입해야 하며, 2015년 이후에도 EHR을 도입하지 않은 기관은 패널티를 물어야 하는 법을 제정한 바 있다.

EHR은 모든 의료 기관의 전자의료기록(EMR)을 네트워크로 통합해 공유하는 첨단의료 정보화 기술로, 미국 정부는 의료 비용 절감과 질 향상을 위해 EHR 구축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다. 표준화된 기록 관리는 의료의 의사 결정을 향상시키고, 검사 또는 치료의 중복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그러나, 보고서는 미국 내 EHR 사용률이 타 선진국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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