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4월 17일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남원의료원(원장 김정회)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
남원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이종철 원장, 전은석 진료의뢰센터장 등 삼성서울병원 방문단과 김정회 남원의료원장 등 양 병원 주요 인사들과 최중근 남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조인식과 협력병원 현판식순으로 진행됐다.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1921년 관립 남원자혜병원으로 개원하고 83년 지방공사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으로 변경, 2006년에는 보건복지부주관 우수의료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김정회 원장을 비롯 전문의 27명, 간호사 114명 등 총 761명의 직원이 350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전북 지리산권역의 유일한 의료기관이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병원장은 "환자 의뢰·되의뢰 뿐만 아니라 전산화·의료기술·경영에 관해 자문해 주고 각종 의학 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국내외 교육 기회를 공유해 최신 의학정보 습득의 장을 제공하는 등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관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997년 9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맺고 상호진료의뢰, 최신 의학정보 및 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전국 협력병원에 대한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에 87개의 협력병원 망을 구축하게 됐다.
△문의 : 삼성서울병원 진료지원팀(02)3410-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