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암학회가 발간한 ‘한국인의 피부암’ 도서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기술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한국인의 피부암’은 전국 33개 대학병원에서 피부암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피부과 교수 41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해 지난 1월 발간됐으며,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암을 중심으로 증상·진단·치료법 등을 문답형식으로 기술하고 한국인에게서 발생한 임상 사진이 게재돼 있다.
대한피부암학회 홍창권 회장(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은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피부암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편이지만, 피부암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시기에 이 책이 국민 건강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1년 동안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우수한 학술도서들을 추천해 출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철학·사회과학·순수과학·기술과학·예술 등 모두 11개 분야에서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221종 도서 중 기술과학 분야는 총 32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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