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생명공학과 목혜정(36. 사진) 교수는 로레알코리아(대표 리차드 생베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이경림)이 선정한 올해 ‘제12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에서 40세 이하 젊은 여성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펠로십을 수상했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은 한국 생명과학기술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자들의 업적을 치하하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도에 제정됐다.
목 교수는 생물약제, 특히 유전자 기반 약제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치료용 RNA 전달 시스템 개발(siRNA 다중 접합체 제조 및 그 응용 기술 최초 개발), 질병 진단 및 이미징용 나노 프로브 개발 연구, 암치료용 약물 전달체 개발 연구 등 바이오나노 소재들의 의생명공학 응용연구 등을 수행했다.
목 교수는 지난해 세포 내에서 특정 유전자와 결합, 해당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치료용 바이오 신약의 가능성이 높은 생물 약제인 에스아이알엔에이(siRNA) 기반의 나노 구조체를 개발, 치료용 siRNA 전달체 개발에 관한 연구동향과 방향을 제시하는 총설(叢說 review) 논문을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에서 발간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어카운트 오브 케미컬 리서치(ACR: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Impact Factor : 21.64)’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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