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 성인당뇨병 위험 높인다
수면 부족 성인당뇨병 위험 높인다
주중 부족분 주말에 보충하면 좋아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6.20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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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되면 성인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연구진은 제95회 ‘내분비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6개월 이상 주중에 잠을 제대로 못 잔 19명의 비당뇨병 남성(평균 나이 28.6세)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6.2시간 잤다.

▲ 사진=포토애플/메디포토
연구진은 무작위로 두 세가지의 수면 조건(△10시간 수면 △6시간 수면 △6시간 수면 혹은 10시간 수면)에 맞춰 이들을 2주간 주말에 수면 실험실에서 사흘 밤을 보내게 했다.

4일째 되는 날 아침에 연구원은 인슐린 민감도를 계산하기 위해 혈액을 추출해 조사했다. 그 결과, 3일 연속 10시간 이상 잠을 보충한 사람들은 잠을 충분히 못잤을 때보다 인슐린 민감도가 훨씬 더 높아졌다.

인슐린은 인체의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성인 당뇨병 환자는 효과적으로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다. 인슐린 민감도가 낮으면 당뇨병에 걸린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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