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되면 성인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연구진은 제95회 ‘내분비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6개월 이상 주중에 잠을 제대로 못 잔 19명의 비당뇨병 남성(평균 나이 28.6세)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적으로 하루 6.2시간 잤다.
4일째 되는 날 아침에 연구원은 인슐린 민감도를 계산하기 위해 혈액을 추출해 조사했다. 그 결과, 3일 연속 10시간 이상 잠을 보충한 사람들은 잠을 충분히 못잤을 때보다 인슐린 민감도가 훨씬 더 높아졌다.
인슐린은 인체의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성인 당뇨병 환자는 효과적으로 인슐린을 생산할 수 없다. 인슐린 민감도가 낮으면 당뇨병에 걸린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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