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효능을 가진 7가지 처방약
또 다른 효능을 가진 7가지 처방약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6.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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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질환에 흔히 처방되는 약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또 다른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종종 발견된다. 일례로 독감 백신은 뇌졸중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미 은퇴자협회(AARP)가 소개한 ‘또 다른 효능을 가진 7가지 처방약’을 요약한다.

1. 독감 백신

캐나다 연구팀은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맞는 백신 주사가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위험을 48%가량 낮춘다고 발표했다.

▲ 포토애플/메디포토

2. 콜레스테롤 낮추는 스타틴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소개된 2012년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을 매일 복용하는 암 환자는 그렇지 않은 암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15% 낮았다. 또 덴마크 연구진은 콜레스테롤 부족은 빠르게 증식하는 암 세포의 성장을 차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3. 당뇨 치료하는 메트포르민

2012년 유방암 연구 및 치료 저널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은 유방암 위험을 17% 낮춘다. 특히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여성은 적어도 3년 동안 유방암 위험이 25%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혈압 낮추는 베타(β) 차단제

β-아드레날린수용체의 자극 활동을 차단해 심장 박동수와 심장의 운동량을 줄여주는 베타 차단제가 치매의 위험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의 한 연구팀은 베타 차단제를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는 비복용자에 비해 혈관성 뇌병변 장애가 50% 줄었으며, 알츠하이머 질환 장애는 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뇌 속 혈관의 과도한 압박을 줄여주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5. 파킨슨병 치료제 레보도파와 기타 도파민 작용제

파킨슨병 환자는 종종 예술 활동을 펼치며, 일부는 미술, 문학 등에 있어 더 새롭고 인상적인 창의성을 보이기도 한다. 이와 관련,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은 신경 전달 물질 도파민을 증가시키는 레보도파와 도파민 작용제가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뇌 경로와 관련돼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포토애플/메디포토

6. 건선 치료제 아다리뮤맙(휴미라)

건선 환자들이 불안증, 자살충동을 겪는 비율은 일반인보다 40%나 높은 것으로 밝혀진 상황에서 건선 치료제 아다리뮤맙이 우울증 완화 효과도 있다는 연구가 보고됐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건선 환자에게 12주 동안 격주로 아다리뮤맙을 복용하게 한 결과, 위약을 복용케 한 그룹보다 우울증 수치가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다리뮤맙은 TNF-알파라는 화학물질을 감소시키는데, 이 화학물질은 건선의 원인물질일 뿐만 아니라 때로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7. 심근경색 예방하는 아스피린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스피린이 일부 대장암·전립선암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지난해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는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대장암 환자의 사망률이 비복용자에 비해 낮았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해당 논문에서는 아스피린 복용자의 경우 5년 후 사망률이 3%인 반면, 비복용자는 26%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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