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 큐텐(Coenzyme Q10)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심장마비 사망을 반으로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심장센터 연구진은 경중증 심장마비 환자 42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추적조사했다. 이들 절반은 코엔자임 큐텐 100mg을 하루에 3회씩 복용했으며 나머지는 위약을 복용케 했다.
그 결과, 코엔자임 큐텐 그룹에서 18명이 사망했으며 위약그룹에서 36명이 사망했다. 주요 심혈관에서는 코엔자임 큐텐 그룹에서 29명, 위약그룹에서 55명이 발생했다.
코엔자임 큐텐은 인체에서 화학 반응을 하는 효소 복합체의 일부이자 세포의 기본적인 기능에 꼭 필요한 물질로,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산물이며 고등어, 연어, 정어리등에 포함돼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리스본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심장마비협회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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