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 지연하면 할수록 사망률 증가
암 수술 지연하면 할수록 사망률 증가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4.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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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암센터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술이 지연되는 경우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서홍관 본부장,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에 암 진단을 받은 총 7529명의 암환자들의 수술 후 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진단 후 3개월 이상 지나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사망률이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경우보다 2.65배 및 1.9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수술을 1개월~3개월 사이에 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아지지 않았다.

다행히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유방암과 대장암 비율은 83.3%와 74.1%로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이는 우리나라의 암진료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암센터는 분석했다.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수술지연에 의해 사망률이 높아지지 않았는데, 이는 갑상선암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는 암이기 때문이다.

<2010년 암수술 사망률 등급>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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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대장암

서울 주요 병원

A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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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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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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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암센터(제주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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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암센터(가천대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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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암센터(아주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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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암센터(울산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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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혁 과장은 “환자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이 아닌 지역에서 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3개월 이상 수술지연이 30~50%정도 높게 나타났다”면서 “이 경우 치료 후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소득수준(건강보험료 납입 기준)을 세 등분 하였을 때, 저소득층 암환자들의 수술지연이 10~20%정도 더 높게 나타나 이들이 적절한 시점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종양 외과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Annals of Surgical Oncology지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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