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분유와 빵, 과자류에서 이물질이 주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24일 개최한 ‘식품 이물혼입 실태 및 예방대책 토론회’에서 소비자원 소비자안전본부 이해각 식의약안전팀장은 2007년 1월 1일부터 2008년 3월 31일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식품안전 불만사례가 총 6105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중 이물혼입사례가 1443건(23.6%) 부패변질 1190건(19.5%) 포장용기 상해가 304건(5.0%)이었다.
이물혼입식품관련 소비자 불만 중 조사가능한 898건을 분석한 결과 분유가 178건(19.8%)으로 가장 많았고 빵, 떡류 82건(9.1%) 과자류 56건(6.2%) 기타음료 49건(5.5) 등의 순이었다.
식품에서 발견된 이물은 벌레가 150건(16.7%) 검은이물 132건(14.7) 금속류 116건(12.9%) 플라스틱 46건(5.1%) 돌 35건(3.9%) 등이었다.
피해보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던 351건 중에는 보상받지 못한 것이 119건(33.9%)으로 대다수였고 교환이 82건, 치료비나 보상금을 받은 것이 43건(12.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