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인력개발원)은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한 모임의 ‘지역보건 60년의 발자취’를 번역한 ‘Sixty Years of Community Health Service in Korea’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발간된 번역서는 우리나라 지역보건의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최초의 영문번역본으로,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는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제작됐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책자는 지역보건역사를 ▲미 군정기과 한국전쟁 전·후 ▲보건기관 출범기 ▲보건의료망 구축기 ▲지역보건 개발기 ▲지역보건계획 수행기 ▲지역보건의 미래설계기로 나누어 각 시기별 보건의료체계, 사업 및 성과가 기술돼 있다.
이상용 원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있어 지역보건의료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외에 체계적으로 소개된 바가 없다”며 “번역서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활용돼 각국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Sixty Years of Community Health Service in Korea’ 전자서적은 KOH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문번역 단행본은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전문가, 보건복지부 및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를 담당하고 있는 관련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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