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더 많이 자면 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 페렐만의과대학 연구진은 밤에 8~10시간 정도 자게 되면 과체중 또는 비만에 시달리는 미국 10대의 수를 4%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약 50만명에 해당하는 숫자다.
연구진은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사는 1000명의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수면 패턴을 조사한 결과, 상기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러한 감소는 더 많은 과체중 즉, 높은 체질량지수를 가진 사람에게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만 해결을 위한 대책으로 학교 수업의 시작을 지연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과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일러스트=포토애플/메디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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