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뇌신경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3시 병원 4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과 손떨림’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파킨슨병의 날(4월 11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파킨슨병의 진행과정(동영상 시청) ▲파킨슨병과 손떨림 바로 알기1 - 증상 및 약물치료(강석윤 신경과 교수) ▲파킨슨병과 손떨림 바로 알기2 - 수술치료(황형식 신경외과 교수) 순으로 진행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인 도파민이 부족해 생기는 만성 진행 퇴행성질병으로, 아직까지 발병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완치시킬 수 있는 치료법 또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파킨슨병으로 인한 기능장애 증상에 대한 치료가 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강석윤 교수는 “파킨슨병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퇴행성질환으로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파킨슨병은 약물·수술치료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파킨슨(씨)병의 명칭은 1817년 최초로 이 병의 진단적 체계를 질환으로 확립한 영국의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그의 생일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지정됐다.
문의 : 031-8086-2310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뇌신경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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