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처음 출시하는 유방보형물 브랜드 멘토(Mentor)의 CPG(Contour Profile Gel)를 소개했다.
인체공학적 모양의 신제품 ‘멘토 CPG’는 응집력 높은 3세대 코히시브겔(Cohesiv Ⅲ)이 균일하게 결합돼 있어 수술 후 가슴 모양이 잘 유지되며, 자연스러운 촉감과 실루엣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길이·높이별 사이즈를 제공, 가슴 크기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독특한 실텍스 텍스춰 공법으로 기존 라운드 타입 제품보다 제품 표면 돌기가 더욱 부각되도록 제작됐다. 이는 보형물이 자리잡은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안정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데니스 하몬드 성형외과 박사(유방 성형·재건 수술 전문가)가 참석, 미국에서 실시한 ‘멘토 CPG’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6년간 99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형구축 발생율이 30~40%에서 2.4%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2.7%정도만이 보형물 파열을 보였다”며 멘토 CPG가 안전한 유방 보형물임을 강조했다.
구형구축은 몸에 보형물 삽입시 상처 세포 조직이 보형물을 감싸 보형물 주위에 과도하게 조직이 형성되는 것으로, 발생할 경우 가슴이 딱딱해지거나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J&J의 유방보형물은 한국인의 임상은 거치지 않았으나 국내외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