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글로벌제약사인 사노피 코리아와 연구개발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 on Research and Development Collaboration)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사노피 본사 CEO 크리스 비바커(Christopher A. Viehbacher)의 방한으로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국내 임상센터를 통한 사노피사의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활용 ▲아시아인 고유병률 질환에 대한 R&D 연구 활성화 및 조기 임상시험 비중 확대 시행 ▲국내 연구기관, 바이오 벤처, 제약사 등과의 R&D 협력 강화 ▲국내 제약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희귀질환분야의 중개연구 활성화를 위한 국내 주요 병원과의 협력 등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체결을 통해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와 한국과의 협력사업이 상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다국적사와의 협력에 좋은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와 사노피 본사는 지난 2009년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사노피사가 5년간 7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MOU 체결로 임상연구 160여건 진행, 국내 제약사와 수출협력 등의 성과를 이룬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